여수산단 제조업체서 한달만에 또 이산화황 소량 누출

장덕종 2024. 7. 1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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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황 누출 사고를 낸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한 제조업체에서 한 달 만에 또 이산화황이 소량 누출됐다.

15일 여수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2분께 여수산단 내 철강 원료 제조업체에서 유해화학물질인 이산화황이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조사 결과 누출된 이산화황 농도는 12ppm으로 법정 배출 기준치(63ppm) 아래였다.

이 업체에서는 지난달 7일 이산화황이 누출돼 근로자 등 1천800여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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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화황 [연합뉴스 자료사진]

(여수=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이산화황 누출 사고를 낸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한 제조업체에서 한 달 만에 또 이산화황이 소량 누출됐다.

15일 여수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2분께 여수산단 내 철강 원료 제조업체에서 유해화학물질인 이산화황이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탈황 공정 배관에서 핀홀(구멍)이 발생해 이산화황이 밖으로 일부 빠져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누출된 이산화황 농도는 12ppm으로 법정 배출 기준치(63ppm) 아래였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업체 측은 보수 작업을 마칠 때까지 가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이 업체에서는 지난달 7일 이산화황이 누출돼 근로자 등 1천800여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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