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주철현, 전남도당위원장 출마…단독후보 전망

전승현 2024. 7. 1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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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주철현 의원은 15일 "당원 중심 민주당, 도민의 지지와 사랑받는 민주당으로 혁신·노력할 것"이라며 전남도당위원장 선거에 출마했다.

주 의원은 자료를 내고 "제22대 총선 민의인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고 호남 중심 민주정권을 창출하라는 전남도민과 당원들의 명령을 받들기 위해 도당위원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선거에는 김원이 의원의 출마가 점쳐졌으나 불출마 의사를 밝혀 주 의원이 단독후보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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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 주철현 (순천=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전남 여수시갑) 당선인이 10일 전남 여수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인사하고 있다.2024.4.11 [주철현 당선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bebop@yna.co.kr

(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민주당 주철현 의원은 15일 "당원 중심 민주당, 도민의 지지와 사랑받는 민주당으로 혁신·노력할 것"이라며 전남도당위원장 선거에 출마했다.

주 의원은 자료를 내고 "제22대 총선 민의인 윤석열 정권의 폭주를 막고 호남 중심 민주정권을 창출하라는 전남도민과 당원들의 명령을 받들기 위해 도당위원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재선인 주 의원은 "인구감소와 경기침체, 지역기업 부진 등 총체적 소멸 위기에 처한 전남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경제를 살리고, 동서로 갈라진 민심을 하나로 모아 위기를 극복해 민주당의 근거지라는 위상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지난 대선 때 전남에서 처음부터 이재명을 지지하며 앞장서 왔고, 대선 이후에도 당 인권위원장, 전남 기본사회위원장을 맡아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과 싸웠다"며 "진정한 당원주권시대를 열고, 이재명 대표와 함께 호남 중심 민주정권 창출의 초석을 닦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선거에는 김원이 의원의 출마가 점쳐졌으나 불출마 의사를 밝혀 주 의원이 단독후보가 될 전망이다.

도당 관계자는 "15∼16일 위원장 후보 등록을 받을 예정인데, 현재까지는 주 의원 단독 후보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주 의원이 단독 출마할 경우 다음 달 4일 대의원(10% 반영)과 권리당원(90% 반영) 찬반투표로 과반을 얻으면 위원장에 당선된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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