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국민 죽음 덮는 정부여당, 진짜 보수라고 할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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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15일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을 향해 "누가 대통령 편인지를 두고 벌이는 볼썽사나운 이전투구를 그만하고 채상병 특검법 처리에 협조하겠다는 약속부터 해라"고 촉구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특검법을 두 번이나 거부했고 국민의힘은 대통령 부부 방탄을 위해 국회 파행까지 서슴지 않았다"며 "국민의 안타까운 죽음을 덮는 데 혈안인 이 비정한 대통령과 집권 여당이 과연 진짜 보수라고 할 수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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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정부 들어 수많은 참사 발생…재난 대책 달라지지 않아"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5일 국민의힘 당권주자들을 향해 "누가 대통령 편인지를 두고 벌이는 볼썽사나운 이전투구를 그만하고 채상병 특검법 처리에 협조하겠다는 약속부터 해라"고 촉구했다.
박찬대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그것이 보수가 살고 정권이 사는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오는 19일은 해병대원 순직 1주기로서 젊은 해병의 억울한 죽음에 정치는 어떤 답을 내놓을 것인지를 묻는 엄중한 꾸짖음에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지난 1년 동안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진상규명을 위해 노력하기는커녕 진상은폐를 위한 특검법 발목잡기에만 매달렸다"고 지적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특검법을 두 번이나 거부했고 국민의힘은 대통령 부부 방탄을 위해 국회 파행까지 서슴지 않았다"며 "국민의 안타까운 죽음을 덮는 데 혈안인 이 비정한 대통령과 집권 여당이 과연 진짜 보수라고 할 수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고 국민을 이기는 권력도 없다"며 "날마다 사건의 몸통이 대통령 부부라는 정황과 증거가 쏟아지고 있고, 영부인 국정농단 게이트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마당에 특검을 해야 할 명분과 필요성은 이미 차고도 넘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가는 왜 존재하는가를 묻는 국민에게 내 자식이 죽은 이유를 알려달라는 유가족들에게 정치는 행동으로 답할 책무가 있다"며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그리고 유가족 곁에서 채상병 특검법 통과를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 1주기와 관련해서도 "오송 참사는 결코 예상할 수 없거나 피할 수 없던 자연재해가 아니라 안일하고 무책임한 대처가 부른 인재"라면서 "윤석열 정부 들어 수많은 참사가 있었는데, 사전 대책은 소홀했고 사후 대응은 무능했고 아무도 책임지는 사람이 없는 등 숱한 참사를 겪고도 정부의 재난 대책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박 원내대표는 최근 내린 폭우로 인해 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을 언급, "신속한 수해 복구와 함께 2·3중의 재난대응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정부는 피해가 심각한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절차를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주훈 기자(jhkim@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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