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8개 시군 폭염주의보…장맛비도 최대 60㎜

이승현 기자 2024. 7. 1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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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기상청은 15일 오전 10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8개 시군(나주·담양·곡성·구례·화순·광양·순천·영암)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이 예상될 때 발령된다.

기상청은 장맛비로 인해 습한 상태에서 낮 기온이 오르며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광주와 전남 내륙에는 10~40㎜, 전남해안에는 20~60㎜의 비가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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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 27~31도, 체감온도 더 높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14일 오후 서울 성북구 바람마당에 설치된 '생수 나눔 냉장고'에서 학생들이 생수를 꺼내고 있다. 2024.7.1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지방기상청은 15일 오전 10시를 기해 광주와 전남 8개 시군(나주·담양·곡성·구례·화순·광양·순천·영암)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이 예상될 때 발령된다.

기상청은 장맛비로 인해 습한 상태에서 낮 기온이 오르며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낮 최고기온은 27~31도로 예보됐지만, 체감온도는 더 높을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장맛비도 이어진다.

이날 광주와 전남 내륙에는 10~40㎜, 전남해안에는 20~60㎜의 비가 내린다.

전남해안에는 오후부터 시간당 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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