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형조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별세...향년 65세

신재우 기자 2024. 7. 1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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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부터 조선 유학, 불교 금강경까지 다양한 주제에 관해 연구해온 한형조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지난 13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5세.

고인은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뒤 30년간 교수로 재직했다.

종교가 아닌 인문의 관점에서 불교를 해석한 '붓다의 치명적 농담'(2011), '허접한 꽃들의 축제'(2011) 등 고전한학과 철학에 대한 저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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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조 교수 한국학중앙연구원 제공

동양철학부터 조선 유학, 불교 금강경까지 다양한 주제에 관해 연구해온 한형조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지난 13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5세.

고인은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뒤 30년간 교수로 재직했다. 종교가 아닌 인문의 관점에서 불교를 해석한 ‘붓다의 치명적 농담’(2011), ‘허접한 꽃들의 축제’(2011) 등 고전한학과 철학에 대한 저서를 남겼다.

2022년에는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아 퇴계학술상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경숙 씨와 아들 한결 씨가 있다. 빈소는 경기 안양 한림대성심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16일.

신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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