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형조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별세...향년 6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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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부터 조선 유학, 불교 금강경까지 다양한 주제에 관해 연구해온 한형조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지난 13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5세.
고인은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뒤 30년간 교수로 재직했다.
종교가 아닌 인문의 관점에서 불교를 해석한 '붓다의 치명적 농담'(2011), '허접한 꽃들의 축제'(2011) 등 고전한학과 철학에 대한 저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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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철학부터 조선 유학, 불교 금강경까지 다양한 주제에 관해 연구해온 한형조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지난 13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5세.
고인은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뒤 30년간 교수로 재직했다. 종교가 아닌 인문의 관점에서 불교를 해석한 ‘붓다의 치명적 농담’(2011), ‘허접한 꽃들의 축제’(2011) 등 고전한학과 철학에 대한 저서를 남겼다.
2022년에는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아 퇴계학술상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경숙 씨와 아들 한결 씨가 있다. 빈소는 경기 안양 한림대성심병원 장례식장, 발인은 16일.
신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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