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풍천장어, 한국 대표음식 33선 선정

김종효 기자 2024. 7. 1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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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의 특산물 '풍천장어'가 한국 관광을 이끌 대한민국 대표음식 33선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15일 고창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방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음식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브랜드 '테이스트 유어 코리아(Taste your Korea)'를 개발하고 '국가대표 음식관광 콘텐츠 33선'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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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풍천장어 양념구이. *재판매 및 DB 금지

[고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고창의 특산물 '풍천장어'가 한국 관광을 이끌 대한민국 대표음식 33선에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15일 고창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방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음식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브랜드 '테이스트 유어 코리아(Taste your Korea)'를 개발하고 '국가대표 음식관광 콘텐츠 33선'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고창의 특산물인 풍천장어가 포함됐다.

'테이스트 유어 코리아'는 '당신이 좋아하는 한국의 다양한 맛을 즐겨보세요'라는 의미로 한국관광 통합 브랜드 '이매진 유어 코리아(Imagine your Korea)'와 연계해 개발된 브랜드다.

국가대표 음식관광 콘텐츠 33선은 외식·관광업계와 학계, 홍보 마케팅 전문가들로 구성한 음식관광 자문단을 통해 각 지역을 대표하고 다른 나라와 차별화되는 한국의 음식 콘텐츠를 ▲지역 대표 음식 ▲지역 대표 제철 식재료 ▲지역 대표 전통주 등을 주제로 선정했다.

전북에서는 고창의 풍천장어와 함께 전주의 비빔밥이 뽑혔다.

풍천장어는 고창을 대표하는 특산물 중 하나로 비타민E가 풍부하고 동맥경화와 암, 노화억제, 피로회복 등에 효과가 좋으며 특히 복분자술과 곁들여 먹으면 콜레스테롤 대사를 촉진시켜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고창군은 풍천장어뿐 아니라 복분자와 주꾸미, 바지락 등의 신선한 식재료가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미식도시"라며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넘쳐나는 세계유산도시 고창에 많은 방문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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