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잃고 동물원 탈출했던 얼룩말 세로 ‘털뭉치들’ 통해 근황 공개

김명미 2024. 7. 1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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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표 동물 덕후들이 뭉친다.

7월 16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MBC 새 프로그램 '우리동네 털뭉치들'(기획 김현철/연출 김현기)은 국내 유일 반려동물 동반 녹화가 가능한 본격 '펫 프렌들리 프로그램'이다.

'우리동네 털뭉치들'에서는 스타들의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가슴 아픈 사연으로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던 화제의 동물들의 근황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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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새 프로그램 ‘우리동네 털뭉치들’ 제공

[뉴스엔 김명미 기자]

연예계 대표 동물 덕후들이 뭉친다.

7월 16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MBC 새 프로그램 ‘우리동네 털뭉치들’(기획 김현철/연출 김현기)은 국내 유일 반려동물 동반 녹화가 가능한 본격 ‘펫 프렌들리 프로그램’이다.

스튜디오 녹화장을 말 그대로 종횡무진 누비며(?) 보호자들보다 눈부신 활약을 펼친 이 털뭉치들에게 ‘MC견(犬)'이라는 호칭이 필요했을 정도. 이들을 풀어놓고 자연스럽게 개 짖는 소리와 함께 진행되는 녹화는 '우리동네 털뭉치들'만의 독보적인 관전 포인트다.

또한 회차가 더해지면서 새로운 털뭉치들까지 등장해 신선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반려‘견’뿐만 아니라 라쿤, 미어캣까지 스튜디오에 등장할 예정이기 때문. 생애 최초로 라쿤과 미어캣을 마주한 털뭉치네 MC견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이들이 우당탕탕 뒤엉킨 털뭉치네 녹화는 과연 무사히 끝났을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우리동네 털뭉치들'은 동물들의 문제 행동을 보고 설루션을 제시하거나 기이한 이슈로만 다루는 기존 동물 프로그램들과 달리, 동물을 사랑하고 함께 사는 사람들의 일상을 밀착해 관찰하고 동물과의 관계 속에서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고민을 나누는 게 특징이다. ‘동물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동물 이야기만 하는 프로그램’이라는 한 줄 기획 의도에서 알 수 있듯 연예인, 인플루언서, 일반인 구분 없이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동물과 함께하는 각자의 일상을 함께 지켜보고 친한 친구에게 상담하듯 고민거리를 편안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

사회적으로 큰 의미를 지닌 ‘유기 동물’에 대한 이슈부터 ‘반려동물이 자꾸 이족 보행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같은 일상적인 내용까지, 서로의 고민을 들은 털뭉치네 회원들의 기상천외한 해결 꿀팁 등 또 다른 관전포인트를 제공한다.

'우리동네 털뭉치들'에서는 스타들의 반려동물뿐만 아니라 가슴 아픈 사연으로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던 화제의 동물들의 근황을 공개한다. 시멘트 우리에 갇혀 햇빛도 보지 못한 채 지내며 갈비뼈가 다 드러날 정도로 앙상하게 말랐던 갈비 사자 ‘바람이’, 연이어 부모를 잃고 동물원에서 탈출해 도심을 누볐던 얼룩말 ‘세로’의 최근 모습도 방송에 포함돼 기대감을 모은다. 특히 얼룩말 세로를 위해 동물원이 준비한 초특급 프로젝트가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또한 무지개다리를 건넌 것처럼 보였던 냉동 새끼 고양이를 손으로 마사지해 기적적으로 살려낸 2,000만 뷰 영상의 주인공이 최초로 방송에 출연, 그 내용과 이후 이야기를 직접 전할 예정이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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