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 가능성에…2차전지·방산주 ‘희비’ [특징주]

김대은 기자(dan@mk.co.kr) 2024. 7. 1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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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사이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 증권시장에서도 관련 종목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49% 하락한 3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친환경 관련 종목으로 분류되는 2차전지주가 트럼프 당선 이후 전기차 보조금이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에 하락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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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13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의 버틀러 팜 쇼에서 열린 선거 행사에서 무대에서 내려오면서 비밀경호원들에게 둘러싸인 채 얼굴에 피를 흘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주말 사이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 증권시장에서도 관련 종목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15일 오전 10시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49% 하락한 3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역시 0.77% 하락한 38만9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친환경 관련 종목으로 분류되는 2차전지주가 트럼프 당선 이후 전기차 보조금이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에 하락하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에 LIG넥스원은 15.29% 오른 23만7500원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6.51% 오른 2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방산주로 분류되는 이들 종목은 트럼프 당선 이후 군사비 증액에 따른 부수 효과를 누릴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하는 것이다.

지난 13일(현지시간) 트럼프는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선거 유세 도중 20세 청년 토머스 매슈 크룩스에게 피격당했다.

이 사건으로 미국 정치권에서는 트럼프의 당선 가능성이 훨씬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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