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과거만큼 날 치열하게 괴롭히고 몰아붙이지 않아"
조연경 기자 2024. 7. 15. 10:18
여전한 화보 장인의 컴백. 하지만 마음가짐은 조금 달라진 배우 이종석이다.
패션 매거진 엘르 8월호는 더블 커버스타로 각자의 분야에서 독자적인 커리어와 존재감을 구축하고 있는 이종석과 에스파 지젤이 로에베(LOEWE)와 함께 했다.
최근 로에베 2025 SS 맨즈 쇼 참석차 파리에 다녀온 이종석은 "파리는 8년 만이었는데 도시가 한결 들뜨고 화사해졌다는 인상을 받았다. 마치 여행을 간 것처럼 즐기며 도시의 낭만을 만끽하려고 했던 것 같다. 더할 나위 없이 즐기고 돌아왔다"고 전했다.
영화 '설계자'에 깜짝 특별 출연으로 반가움을 더하기도 한 이종석은 "'빅 마우스' 촬영 시기에 함께 진행됐다. 좋아하는 선배님과 함께 작업할 수 있다는 것이 좋았고 오히려 부담 없이 연기와 촬영 현장 분위기 자체를 즐길 수 있었다. 낯선 현장에서 오는 기분 좋은 설렘도 있지 않나"라며 현장을 향한 애정을 보였다.
이어 '언젠가부터 무언가에 깊게 골몰하지 않게 됐다. 물론 연기나 배우로서 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생각하지만 전처럼 치열하고 괴롭게 나를 몰아붙이는 것 같지는 않다"며 한결 여유로워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JTBC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총격 직후, "역사적 순간 직감"…미 대선판 흔들 '세기의 사진' [소셜픽]
- "체육장관인 내가"…'수질 논란' 센강 입수 [소셜픽]
- '16년 장기미제' 시흥 슈퍼마켓 살인사건 유력 용의자 검거
- '매트에 거꾸로' 5살 중태 만들고…태권도장 CCTV 삭제한 정황
- 이동국도 "법적대응이라니"…홍명보 감독, 비판 속 출국길 오른다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