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OTT '왓챠', 月 손익분기점 달성…"신규 BM·운영 효율화 성과"

안세준 2024. 7. 1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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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왓챠(대표 박태훈)는 월 기준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왓챠는 대외 경제·투자 환경·콘텐츠 시장 변화에 따라 2022년 말부터 수익성 개선과 흑자 전환을 목표로 세웠다.

왓챠 관계자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속가능하고 고객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콘텐츠 생태계 내에서 관계사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도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시도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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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OD 매출 232% 성장…"재무구조 개선·지속가능한 서비스 노력"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왓챠(대표 박태훈)는 월 기준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왓챠 로고. [사진=왓챠]

왓챠는 대외 경제·투자 환경·콘텐츠 시장 변화에 따라 2022년 말부터 수익성 개선과 흑자 전환을 목표로 세웠다. 예산 집행을 최소화하고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수익성 강화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왓챠는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편수를 최소화화고 마케팅 효율화를 통해 연간 마케팅 집행 비용을 90% 이상 축소했다.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BM)인 콘텐츠 개별 구매 서비스를 시작하고 플랫폼 내 다양한 광고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그 결과 왓챠의 영상 콘텐츠 개별 구매(TVOD)와 웹툰 개별 구매(PPV) 매출은 지난해 하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각각 232%, 411% 급증했다. 이는 월 기준 손익분기점 달성으로 이어졌다고 왓챠 측은 설명했다.

왓챠 관계자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지속가능하고 고객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콘텐츠 생태계 내에서 관계사들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도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시도를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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