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탕’ 전당대회에도…국민의힘 지지율, 오차범위 내 민주당 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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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진흙탕'식 경쟁전이 펼쳐지고 있는 국민의힘이 정당지지도에서 오차범위 내 더불어민주당을 역전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1일에서 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38.0%, 민주당은 35.0%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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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이원석 기자)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는 전당대회 과정에서 '진흙탕'식 경쟁전이 펼쳐지고 있는 국민의힘이 정당지지도에서 오차범위 내 더불어민주당을 역전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1일에서 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38.0%, 민주당은 35.0%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 전주 대비 국민의힘은 지난주보다 2.0%p(포인트) 상승했고, 민주당은 3.2%p 하락했다. 이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지층 결집이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조국혁신당은 10.3%, 개혁신당은 4.3%, 진보당은 1.8%, 새로운미래 1.5%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7.9%로 나타났다.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소폭 상승했다. 32.3%로 전주 보다 1.2%p 올랐으나 14주째 30% 초반 박스권에 갇힌 상태는 유지했다. 부정평가는 63.8%로 지난주보다 1.5%p 하락했다.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다.
일간 지표에서는 지난 5일 31.1%로 마감한 뒤 9일 31.3%, 10일 33.6%, 11일 34.3%, 12일 31.9%로 집계됐다. 나토 순방으로 인한 지지율 상승과 채해병 순직 사건 관련 특검법 재의요구권(거부권) 재가 등 이슈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2.8%,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됐고, 응답률은 2.9%,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p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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