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신차 SUV '급발진' 주장…국과수 "결함 발견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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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에서 급발진으로 의심되는 교통사고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별다른 결함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15일 함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최근 국과수는 전복 사고가 난 차량에서 별다른 결함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내용의 정밀 감정 결과를 보내왔다.
국과수는 EDR(사고기록장치)과 블랙박스 등 전복 차량 전체를 분석한 결과 운전자가 제동장치를 조작한 이력은 없으며 사고 직전 가속 페달을 작동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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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에서 급발진으로 의심되는 교통사고에 대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별다른 결함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15일 함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최근 국과수는 전복 사고가 난 차량에서 별다른 결함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내용의 정밀 감정 결과를 보내왔다.
국과수는 EDR(사고기록장치)과 블랙박스 등 전복 차량 전체를 분석한 결과 운전자가 제동장치를 조작한 이력은 없으며 사고 직전 가속 페달을 작동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앞서 지난 4월 17일 오후 1시 10분쯤 함안군 칠원읍 한 교차로에서 A(60대)씨가 몰던 투싼 SUV 앞에 있던 승용차를 추돌한 뒤 약 1.3㎞를 질주하다 교통 표지판을 충격하고 주변 논에 전복됐다.
이 사고로 A씨는 갈비뼈가 골절됐고 함께 차에 타고 있던 2살 손녀도 다쳤다.
당시 시속 165km까지 도달한 것으로 파악됐고 해당 차량은 당시 출고 2주 가량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운전 경력 30년인데 브레이크를 죽기 살기로 밟았다"며 "완전 돌덩어리였다"며 차량의 급발진을 주장한 바 있다.
경찰은 해당 감정 결과에 따라 A씨가 주장한 급발진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보고 운전 부주의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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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형탁 기자 ta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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