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PGA ISCO 챔피언십 3R 최종 6위…7년 만에 톱 10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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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33‧지벤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ISCO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에서 톱10에 진입했다.
노승열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킨트레이스 골프클럽(파72·732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2개를 묶어 7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노승열은 벤 테일러, 샘 베어스토(이상 잉글랜드), 닐 시플리(미국)와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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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노승열(33‧지벤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ISCO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에서 톱10에 진입했다.
노승열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킨트레이스 골프클럽(파72·7328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2개를 묶어 7타를 줄였다.
최종 합계 20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노승열은 벤 테일러, 샘 베어스토(이상 잉글랜드), 닐 시플리(미국)와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겸 DP월드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과 일정이 겹쳐 하위 랭커들이 주로 출전했다.
노승열은 올해 순번에서 밀려 많은 대회에 나서지 못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노승열이 가장 최근 10위 안에 든 것은 7년 2개월 전인 2017년 5월 웰스파고 챔피언십(공동 5위)이었다.
이날 첫 4개 홀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하던 노승열은 남은 전반 5개 홀에서 버디 4개를 몰아쳤다.
노승열은 후반 11번홀(파5), 14번홀(파3), 15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은 4명의 선수와 연장 승부를 펼쳐 이긴 해리 홀(잉글랜드)이 차지했다.
김성현(26·신한금융그룹)은 공동 55위(9언더파 279타)에 그쳤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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