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유산 계승하는 KGM”…쿠페형 SUV ‘액티언’ 부활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4. 7. 15. 10: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G모빌리티가 프로젝트명 'J120'으로 개발해온 신차 이름을 '액티언'으로 확정하고 사전 예약을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KGM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하는 액티언은 KGM의 새로운 도전의 의지가 담겨 있다"며 "쿠페형 SUV 출시의 출발점이 됐던 1세대 액티언의 서사를 연결해 70년 역사의 국내 브랜드로서 자존심을 이어 나가고 끊임없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쌍용차 유산 계승하는 KGM”…쿠페형 SUV ‘액티언’ 부활 [사진제공=KGM]
KG모빌리티가 프로젝트명 ‘J120’으로 개발해온 신차 이름을 ‘액티언’으로 확정하고 사전 예약을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액티언은 2005년 KG모빌리티 전신인 쌍용자동차 시절에 출시돼 2010년 단종된 국내 최초의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KGM은 그간 개발해온 신형 SUV 차명을 액티언으로 명명하고, 2005년에 쌍용차가 SUC(Sports Utility Coupe) 콘셉트로 선보인 1세대 액티언의 도전정신을 계승한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70년 역사를 지닌 SUV 전문 브랜드의 정통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다.

“쌍용차 유산 계승하는 KGM”…쿠페형 SUV ‘액티언’ 부활 [사진제공=KGM]
1세대 액티언(ACTYON)은 젊음을 상징하는 ‘액션(Action)’과 ‘영(Young)’의 합성어다. 출시 당시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기존 SUV를 뛰어넘는 개성과 변화·도전 등 역동적인 이미지를 표현했다면 KGM이 새롭게 선보이는 액티언은 기존 의미에 ‘Act+On’을 추가해 ‘활동을 개시한다’는 뜻을 담았다.

이날 KGM이 공개한 액티언은 세련되고 역동적인 쿠페 스타일의 도심형 SUV 모습을 갖췄다. 회사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다재다능한 SUV의 실용성을 겸비한 액티언이 침체된 내수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쌍용차 유산 계승하는 KGM”…쿠페형 SUV ‘액티언’ 부활 [사진제공=KGM]
전면과 후면 디자인은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준다. 측면은 차량의 적재부를 연장해 다이내믹한 라인을 강조하면서도 적재 공간을 최대화해 중형 SUV 수준 실내 공간을 갖췄다.

액티언은 이날부터 사전 예약에 들어간다. 전국 270여 KGM 판매 대리점을 방문하거나 액티언 전용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오는 8월 정식 사전 계약을 받을 예정이다. KGM은 사전 예약 고객(5만명)에게 할리스 아메리카노 쿠폰(1잔)을 지급할 계획이다.

“쌍용차 유산 계승하는 KGM”…쿠페형 SUV ‘액티언’ 부활 [사진제공=KGM]
KGM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하는 액티언은 KGM의 새로운 도전의 의지가 담겨 있다”며 “쿠페형 SUV 출시의 출발점이 됐던 1세대 액티언의 서사를 연결해 70년 역사의 국내 브랜드로서 자존심을 이어 나가고 끊임없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