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유명 개그맨, 음주운전 하다 차량 전복사고…불구속 입건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40대 남성 개그맨이 음주 운전 도중 차량 전복 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다.

1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인천 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40대 남성 개그맨이 음주운전 도중 차량 전복 사고를 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A씨는 이날 오전 1시 30분쯤 인천시 서구 석남동 인천대로 한 도로에서 만취 상태로 SUV 차량을 몰다가 중앙분리대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인해 A씨의 차량은 전복됐다. 다만 A씨는 크게 다치지는 않았으며 사고 당시 동승자도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현장에서 측정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사진은 인천서부경찰서 전경. [사진=신수정 기자]

경찰은 이른 시일 내에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음주 운전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A씨는 지난 2004년 데뷔했으며 SBS 개그프로그램 '웃찾사'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