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현희, ♥박형준과 노부부로..“머리 숱 부자 할머니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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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노현희가 노인 분장을 공개했다.
15일 노현희는 "봄은 가고 여름이 와도 봄의 향기는 내 맘에 가득해. 수많았던 계절 속에 처음 만날 때부터~ 지나간 많은 날들.. 돌아오지 않아요. 남은 날 사랑하기도 부족한걸.. 사랑은 영원히 기억 되는걸~~ 하늘에 쌓여 빛나는 걸 이 순간마저 황홀하죠~ 봄은 가고 여름이 오고 가을이 오면 겨울이 온다네. 수많았던 계절 속에 봄에 한날. 오늘이 가장 예쁘고 소중하죠~"라는 글과 함께 연극 '봄날의 춘애'의 공연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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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노현희는 "봄은 가고 여름이 와도 봄의 향기는 내 맘에 가득해. 수많았던 계절 속에 처음 만날 때부터~ 지나간 많은 날들.. 돌아오지 않아요. 남은 날 사랑하기도 부족한걸.. 사랑은 영원히 기억 되는걸~~ 하늘에 쌓여 빛나는 걸 이 순간마저 황홀하죠~ 봄은 가고 여름이 오고 가을이 오면 겨울이 온다네. 수많았던 계절 속에 봄에 한날. 오늘이 가장 예쁘고 소중하죠~"라는 글과 함께 연극 '봄날의 춘애'의 공연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하얀 머리에 주름 분장을 한 노현희, 배우 박형준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을 보고 당시 공연이 떠올랐던 노현희는 "#설레임 #가득 #눈물 #감동 #추억" 등의 태그를 덧붙이며 감상에 젖었다.
그러나 이내 "#머리숱부자 #할모니 #가발아님 #헤어 #두피관리 #이대로만자라다오"라며 갑자기 자신의 풍성한 숱을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991년 KBS 14기 공채탤런트로 데뷔한 노현희는 1992년 KBS 드라마 '백번 선 본 여자'로 데뷔했다.
'봄날의 춘애'는 옛 추억이 녹아있는 정겨운 7080 음악을 통해 추억의 향수와 설렘 가득한 사랑의 기억을 일깨워주는 작품. 지난달 30일 막을 내렸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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