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세븐카페 디카페인’으로 편의점 디카페인 커피 시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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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세븐일레븐이 PB 원두커피 브랜드 세븐카페에 디카페인 원두를 전격 도입하며 편의점 디카페인 시대를 활짝 열어젖혔다.
세븐일레븐은 엔데믹 이후 점차 확산되는 헬시플레져 트렌드에 일찌감치 디카페인 원두커피에 주목하고 지난해 초 본격적으로 디카페인 원두커피 개발에 착수했다.
세븐카페 디카페인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만큼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24시간 원하는 시간에 맘껏 디카페인 원두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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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카페 디카페인’ 선판매 시작
헬시플레져 트렌드에 디카페인 커피 판매 증가
6월 디카페인 커피 제품군 전년 동기 70% 증가
세븐일레븐은 이달 15일부터 전국 200여 점포에서 ‘세븐카페 디카페인’을 판매한다.
최근 국내 커피 소비량이 계속 느는 가운데 커피 전문점의 디카페인 커피 판매량도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관세청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디카페인 생두·원두 수입량은 6521t으로 2018년 대비 약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에서도 디카페인 커피 제품의 매출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이 지난 6월 디카페인 커피 제품군(음료, 믹스, 원컵 등)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약 7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디카페인 커피의 인기는 최근 젊은 MZ세대에서 유행하고 있는 ‘헬시플레져’ 트렌드와 무관하지 않다. 저녁 모임을 술 대신 식사와 커피로 대체하거나 불면증, 두통 등 카페인의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 디카페인 커피를 찾는 고객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디카페인 트렌드에 세븐일레븐은 ‘세븐카페 디카페인’의 판매를 시작했다.
세븐일레븐은 엔데믹 이후 점차 확산되는 헬시플레져 트렌드에 일찌감치 디카페인 원두커피에 주목하고 지난해 초 본격적으로 디카페인 원두커피 개발에 착수했다. 카페인 없이도 부드럽고 고소한 커피의 풍미를 그대로 살리기 위해 수십번의 테스트를 거듭한 끝에 일반 세븐카페 원두와는 다른 브라질(69%)과 콜롬비아(31%)의 원두를 적절히 블랜딩한 디카페인 전용 원두를 개발해 사용한다.
세븐카페 디카페인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만큼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24시간 원하는 시간에 맘껏 디카페인 원두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 일반 커피전문점과 달리 추가금 없이 일반 세븐카페와 동일 가격을 적용해 고물가시대 디카페인족의 가격 부담도 덜었다.
핫아메리카노, 아이스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등 모든 세븐카페 메뉴를 디카페인으로 즐길 수 있고, 사이즈 역시 레귤러부터 슈퍼벤티까지 전 사이즈 구매가 가능하다.
세븐일레븐은 디카페인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오피스, 병원 등 핵심 상권 약 200여점에서 먼저 세븐카페 디카페인 판매를 시작해 추후 전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세븐카페 디카페인 판매 점포는 세븐일레븐 홈페이지나 세븐앱 점포찾기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세븐카페는 세븐일레븐이 2015년 업계 최초로 론칭한 편의점 원두커피 브랜드로 고품질,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커족을 사로잡으며 편의점 커피 신드롬을 일으켰다. 올해도 전년대비 매출이 20% 이상 신장하는 등 매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고객 입맛 다변화에 맞춰 아메리카노를 중심으로 카페라떼, 바닐라라떼 등 다양한 메뉴를 도입하며 편의점 원두커피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김은혜 세븐일레븐 즉석식품팀 세븐카페 담당MD는 “최근 헬시플레저 트렌드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디카페인 커피를 즐기는 고객도 계속 늘고 있다”며 “향후 전점에서 디카페인 커피 구매가 가능하도록 판매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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