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제10회 북한음악 학술회의…박미향·현향 특별공연

이예슬 기자 2024. 7. 1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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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은 오는 24일 오후 1시30분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북한의 민족음악가'를 주제로 제10회 북한음악 학술회의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2014년 '북한의 민족기악'을 주제로 시작한 북한음악학술회의는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올해는 북한 민족예술의 실행 주체였던 음악인과 무용가의 활동을 소개하고, 해방공간과 분단 직후 민족예술의 양상을 살펴본다.

2부는 북한의 민족음악가를 주제로 민경찬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가 기조발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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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제10회 북한음악 학술회의, '북한의 민족음악가'. (이미지=국립국악원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국립국악원은 오는 24일 오후 1시30분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북한의 민족음악가'를 주제로 제10회 북한음악 학술회의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2014년 '북한의 민족기악'을 주제로 시작한 북한음악학술회의는 올해로 10년을 맞았다. 그 동안 북한 민속예술의 기악, 성악, 무용, 음악이론, 교육 등 북한음악 연구의 폭을 확대해 왔다.

올해는 북한 민족예술의 실행 주체였던 음악인과 무용가의 활동을 소개하고, 해방공간과 분단 직후 민족예술의 양상을 살펴본다.

1부에서는 특별공연으로 북한에서 예술단 성악가로 활동했던 박미향, 현향이 부르는 분단 전후의 노래를 선보인다. 이준희 전주대 초빙교수의 진행으로해방공간과 남북분단 직후 신민요들이 변화하는 과정도 소개한다.

2부는 북한의 민족음악가를 주제로 민경찬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가 기조발제를 한다. 이어 일곱 명의 전문가들이 전통음악, 양악, 대중음악, 무용에 이르기까지 형성기의 북한 민족음악의 면모와 그 중심에 있었던 예술인의 활동을 조망한다.

학술회의는 전 과정을 녹화, 편집해 국립국악원 유튜브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shley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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