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및 의료로봇 전문 기업 ㈜엘엔로보틱스, 시리즈 B라운드 200억원 투자유치 완료

2024. 7. 15. 09: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공지능 및 의료로봇 전문 기업인 ㈜엘엔로보틱스가 시리즈 B 라운드로 20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엘엔로보틱스 최재순 대표는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통해 심혈관 중재시술 로봇의 국내 및 해외 시장 진입, 그리고 향후 FDA 승인까지 사업화를 전개할 수 있는 동력과 함께 더 나아가 인공지능 기반 다양한 의료로봇 파이프라인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라며 이번 투자의 의미를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엘엔로보틱스 최재순 대표이사

인공지능 및 의료로봇 전문 기업인 ㈜엘엔로보틱스가 시리즈 B 라운드로 20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투자엔 국내 벤처투자(VC) 업계의 선두주자인 LB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하고 산업은행과 KB인베스트먼트의 신규 투자 참여, 미래에셋벤처투자, 스틱벤처스의 후속 투자로 총 5개의 대형 투자사가 참여했다.

㈜엘엔로보틱스는 이미 지난 2023년 2월 심혈관 중재시술로봇의 식약처 제조인증을 획득하였으며, 9월에는 수술로봇 분야 최초 보건신기술인증(NET)을 받은 인공지능 및 의료로봇 전문기업이다.

엘엔로보틱스 최재순 대표는 “시리즈 B 투자 유치를 통해 심혈관 중재시술 로봇의 국내 및 해외 시장 진입, 그리고 향후 FDA 승인까지 사업화를 전개할 수 있는 동력과 함께 더 나아가 인공지능 기반 다양한 의료로봇 파이프라인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라며 이번 투자의 의미를 설명했다.

엘엔로보틱스 측은 “주력 기술 개발 제품인 혈관 중재시술 보조 로봇, AVIAR(Advanced Vascular Intervention Assist Robot)는 최근 시판 후 연구로 시행된 총 20개 사례의 다기관 임상 연구에서 기술적·임상적 시술 성공률 100%의 우수한 성능을 입증했다”면서 “해외 경쟁사와 달리 고난도 시술을 포함하여 광범위한 시술에 적용 가능한 다채널 시술도구 제어 구조와 정밀하고 정량적인 시술 도구 조작을 보조하는 햅틱 장치 등을 핵심 차별화 기술로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뇌혈관 및 말초혈관 중재시술로봇, 통증 중재로봇, 재활로봇 분야까지 제품 개발 범위를 확장하고 있으며, AI를 이용한 로봇 시술 과정의 자동화, 지능화된 영상 정보 제공 등 차세대 원천 기술의 개발을 위해 국내는 물론 프랑스, 미국 등 해외 유수 연구기관과도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엘엔로보틱스는 향후 3년 내 미국, 일본, 유럽의 인허가 획득 및 시장 진출 통해 글로벌 혈관 의료로봇 기업으로 성장하고, 국내 인공지능 및 의료로봇 기술 분야의 성장과 임상 실용화 추진에 일익을 담당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