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장마철 벼 병충해 방제에 긴급 예비비 7억3000만원 투입

박제철 기자 2024. 7. 1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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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긴급 예비비를 투입해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벼 병해충 종합방제'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심덕섭 군수는 "장마철 집중호우와 지속적인 폭염으로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고 벼 이삭이 나오는 시기의 사전방제는 그해의 쌀 생산량과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이다"며 "드론을 활용하여 단지별로 긴급 공동방제를 실시, 농가 피해가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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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경북 경주시 안강읍에 있는 논이 오전에 내린 장맛비에 잠겨있다.(뉴스1/DB)ⓒ News1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긴급 예비비를 투입해 장마철 집중호우에 따른 ‘벼 병해충 종합방제’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까지 벼 병해충으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최근 잦은 강우와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잎도열병이 발생하고 있으며, 적기방제를 놓칠 경우 이삭도열병으로 퍼질 가능성이 있다.

또 최근 중국 등지에서 기단을 타고 날아오는 비래해충의 발생량이 증가하면서 적극적인 종합방제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고창군은 긴급 예비비를 편성하고 벼 병해충 공동공방제지원에 총사업비 7억 3000만원(자부담 2억 1900만원 등)을 전체 벼 경작지(1만1115㏊)에 살균·살충 종합방제약제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작물 병해충 예찰방제단과 각 읍면 농업인상담소와 함께 벼 품질과 수확량에 큰 영향을 주는 병해충을 긴급방제하기 위해 일제출장을 나간다. 방제와 약제살포 시 준수사항 등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심덕섭 군수는 “장마철 집중호우와 지속적인 폭염으로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고 벼 이삭이 나오는 시기의 사전방제는 그해의 쌀 생산량과 품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이다”며 “드론을 활용하여 단지별로 긴급 공동방제를 실시, 농가 피해가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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