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PKU 가족캠프` 첫 후원…특수분유 사회공헌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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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은 지난 11일과 12일 강원도 쏠비치 양양에서 열린 '제22회 PKU(phenylketonuria, 페닐케톤뇨증) 가족캠프'의 후원사로 처음 참여해 특수분유 기반 사회공헌활동 강화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을 겪는 환아와 그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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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은 지난 11일과 12일 강원도 쏠비치 양양에서 열린 '제22회 PKU(phenylketonuria, 페닐케톤뇨증) 가족캠프'의 후원사로 처음 참여해 특수분유 기반 사회공헌활동 강화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캠프는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을 겪는 환아와 그 가족들을 응원하기 위한 행사다. 회사는 현장에 자사 유음료를 무료로 제공했다.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인 페닐케톤뇨증은 국내 인구 6만명 중 1명꼴인 약 300여 명이 겪는 병이다. 엄마의 모유는 물론 밥과 빵, 고기 등 범용적인 음식을 마음껏 먹지 못해 특수분유나 저단백식으로 식단을 조절해야 하는 어려움이 따른다.
남양유업은 모유와 일반 우유에 포함돼 있는 당분인 갈락토스를 포도당으로 전환시키는 능력이 손상돼 나타나는 유전성 탄수화물 대사 질환인 갈락토스혈증 환아를 위해 특수조제분유 '임페리얼드림XO 알레기'를 40년째 생산해오고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질병으로 고통받는 소수의 환아들을 위해 특수분유 생산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종 후원, 캠페인 등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사랑 나눔을 더욱 펼쳐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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