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공개 저격’하더니, 결국 면담했다...‘이적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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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면담을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미러'를 인용해 "텐 하흐 감독은 이번 여름, 에릭센을 매각하는데 동의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텐 하흐 감독과 개인적인 면담을 마친 에릭센은 이번 여름,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현재 에릭센은 출전 시간에 좌절감을 느끼고 있고 맨유 역시 그에 대한 합리적인 제안을 들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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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종관]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에릭 텐 하흐 감독과 면담을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14일(한국시간) 영국 ‘미러’를 인용해 “텐 하흐 감독은 이번 여름, 에릭센을 매각하는데 동의했다”라고 전했다.
프리미어리그(PL) ‘베테랑’ 미드필더 에릭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향한 것은 지난 2022-23시즌이었다. 인터밀란 소속으로 참가한 유로 2020에서 급성 심장마비를 겪으며 쓰러진 에릭센은 약 8개월간의 공백을 가진 후 브렌트포드에 입단했고 반 시즌 간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부활에 성공했고 2022-23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FA) 신분으로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합류와 동시에 텐 하흐 감독의 신임을 얻으며 주전으로 도약했다. 2022-23시즌 최종 기록은 44경기 2골 10도움, 시즌 도중 큰 부상을 당한 것을 감안한다면 올 시즌 맨유 최고의 영입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경기력이었다.
그러나 2023-24시즌을 기점으로 입지가 180도 달라졌다. ‘초신성’ 코비 마이누가 등장했기 때문. 벤치로 밀려난 에릭센은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 또한 최대한 많은 경기를 뛰고 싶다. 항상 벤치에만 앉아있고 싶지는 않다”라며 텐 하흐 감독을 향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하기도 했다.
결국 텐 하흐 감독과 개인적인 면담을 가졌고 2023-24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텐 하흐 감독과 개인적인 면담을 마친 에릭센은 이번 여름, 맨유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현재 에릭센은 출전 시간에 좌절감을 느끼고 있고 맨유 역시 그에 대한 합리적인 제안을 들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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