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비판 속 출범’ 홍명보 감독 “우려와 기대 이해해, 후배들 발언도 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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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축구팬, 축구계 후배들의 비판은 이해한다고 말했다.
취재진 앞에 선 홍명보 감독은 축구계 안팎에서 이어지는 비판 여론에 대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어떻게 하면 강한 팀, 좋은 팀으로 만들 수 있느냐가 내 머릿속에서는 가장 중요하다. 물론 많은 분들의 걱정과 기대 충분히 이해하고 있지만, 내 인생 마지막 도전에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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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영종도)=[뉴스엔 글 김재민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홍명보 감독이 축구팬, 축구계 후배들의 비판은 이해한다고 말했다.
홍명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신임 감독은 7월 15일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외국인 코치 후보 미팅을 위해 유럽으로 출국한다.
출범부터 여론이 좋지 않다. 홍명보 감독이 전무이사 시절 김판곤 전 전력강화위원장과 만들었던 감독 선임 프로세스가 무시됐다. 본인이 만든 프로세스를 본인이 망가뜨린 격이 됐다. 축구팬은 물론 박주호, 박지성 등 대한민국 국가대표 출신 축구계 인사들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절차가 정당하지 않으니 대한축구협회가 사실상 홍명보 감독을 내정하고 답을 끼워맞춘 듯한 모양새라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취재진 앞에 선 홍명보 감독은 축구계 안팎에서 이어지는 비판 여론에 대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어떻게 하면 강한 팀, 좋은 팀으로 만들 수 있느냐가 내 머릿속에서는 가장 중요하다. 물론 많은 분들의 걱정과 기대 충분히 이해하고 있지만, 내 인생 마지막 도전에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답했다.
최근 축구계 후배들의 비판에 대해서는 "그들의 의견을 존중한다"며 "축구 선후배를 떠나 한국 축구를 위해 누구든지 다 얘기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는 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것들을 어떻게 잘 담아서 가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홍명보 감독은 "나는 지금 이 현장에 있는 사람이고 대표팀을 이끌어 가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의견을 잘 받아서 좋은 것들은 팀에 반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사진=홍명보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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