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글로벌 ESG 평가기관서 최고 등급 획득…"2년 연속 유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이노텍은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로부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LG이노텍은 4개 분야 모두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
앞서 LG이노텍은 '건강한 지구를 위한 친환경 경영', '사회가치를 높이는 파트너십', '신뢰받는 지배구조' 등 ESG 3대 전략방향을 수립하고 이를 적극 실천해오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LG이노텍은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로부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지난 2007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된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이다.
이 기관은 전 세계 180여개국 13만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공급망 등 4개 ESG 평가 분야에 대한 1년치 성과를 측정한다.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 순으로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 평가에서 LG이노텍은 4개 분야 모두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 이 중에서도 환경, 노동인권 분야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LG이노텍은 2023년에 이어 플래티넘 등급을 2년 연속 유지하게 됐다.
앞서 LG이노텍은 '건강한 지구를 위한 친환경 경영', '사회가치를 높이는 파트너십', '신뢰받는 지배구조' 등 ESG 3대 전략방향을 수립하고 이를 적극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를 위해 '2030 RE100 달성'과 '2040 탄소중립'을 도전적 목표로 수립하고 친환경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LG이노텍은 지난해 사용전력의 약 61%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했다. 이를 통해 감축한 온실가스량은 약 26만7000톤(tCO2eq, 이산화탄소 환산 톤)에 달한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400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다.
이와 함께 LG이노텍은 지난해 국내 주요 에너지 기업들과 직접전력구매(PPA),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계약을 체결하며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망을 확보하는 데 힘써왔다. 아울러 국내외 사업장 내 태양광 발전 설비 확대, 녹색프리미엄 제도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비중을 빠르게 높여 나가고 있다.
노동인권 분야에서도 LG이노텍은 구성원의 다양성을 존중하며, 평등하고 공정한 근로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앞서 LG이노텍은 지난 2012년 자회사형 표준사업장인 '이노위드'를 설립해 장애인 채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고용된 직원들은 카페, 매점 등 LG이노텍 사업장 내 주요 복지 시설에서 활발히 근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LG이노텍은 지난해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에도 선정됐다. 이는 여성 인재 채용 및 여성 관리자 비중 확대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또 사내 익명 소통 채널 '이노 보이스' 등을 앞세워 수평적인 소통 문화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ESG 관련 글로벌 규제 및 제도가 점차 구체화되고 빠르게 도입되고 있는 만큼, 이제 기업은 ESG에 대한 실질적 성과를 보여줄 때"라며 "지속가능한 기업을 위해 진정성 있는 ESG경영 실천을 통한 차별적 고객가치를 지속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40대 유명 개그맨, 음주운전 하다 차량 전복사고…불구속 입건
- '작정하고 섹시'…임지연, 홀터넥+란제리 패션으로 시선 싹쓸이[엔터포커싱]
- "아무리 더워도 그렇지"…대낮에 나체로 대로 활보한 중년 여성
- "하이힐까지 대신 신어야 하나?"…레드벨벳 슬기, 매니저에 갑질 논란
- 빗길 고속도로 '5중 추돌'…3분 만에 현장 뒤덮은 '레커' [기가車]
- [오늘의 운세] 7월 15일, 큰돈 생길 수도…금전적 이익 따를 별자리는?
- 백종원 "녹취록 앞부분 잘려" VS 점주들 "매출 증거 있다"
- 밀리의서재, 취향 따라 종이책 골라 읽는 '밀리 컬렉션' 론칭
- 들썩이는 서울 아파트값…"집값 안정 대책은요?"
- '몰래 외박을 해?'…고2 딸에게 흉기 주며 "네 손으로 죽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