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분양가, 다시 평당 4천만원 시대" 8.28%↑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1년 3개월 만에 떨어졌던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다시 상승했다.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6월말 기준 564만4000원으로 전월 대비 1.26% 상승했다.
HUG의 분양가 조사가 최근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을 대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표본에서 고가 아파트 단지가 제외되고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은 단지가 포함되면 평균치가 내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지난달 분양가 하락은 일시적인 현상에 그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신규 분양 1만4291가구, 서울 3.3㎡ 당 4190만4000원 기록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지난달 1년 3개월 만에 떨어졌던 민간아파트 분양가가 다시 상승했다. 건설 제반 환경은 변화없이 여전히 분양가가 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서 ‘반짝’ 하락에 그쳤다는 지적이다.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은 6월말 기준 564만4000원으로 전월 대비 1.26% 상승했다. 지난달 통계상 표본이 달라져 분양가가 하락했었는데 다시 오름세로 돌아선 것이다. HUG의 분양가 조사가 최근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을 대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표본에서 고가 아파트 단지가 제외되고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은 단지가 포함되면 평균치가 내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지난달 분양가 하락은 일시적인 현상에 그쳤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를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분양가가 소폭 올랐다.
서울은 1267만6000원으로 전월 대비 8.28%, 전년 동월대비 31.02% 올랐다. 수도권은 818만7000원으로 전월보다 4.21% 올랐고 전년 동월대비로는 19.68% 상승했다. 기타지방은 445만4000원으로 전월대비 0.80%, 전년 동월대비 11.35% 올랐다.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602만3000원으로 전월대비는 0.49% 떨어졌지만 전년 동월대비로는 16.55% 상승했다.
이를 3.3㎡로 환산하면 서울은 4190만4000원, 수도권은 2706만4000원, 경기도는 2151만1000원,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1991만1000원, 전국은 1865만8000원, 인천이 1777만5000원, 기타지방은 1472만4000원 이다.
한편 2024년 6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4291가구로 전년 동월(1만4436가구)대비 1% 하락했다. 수도권 신규 분양세대수는 총 7175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4230가구, 기타지방은 2886가구가 신규 분양됐다.
김아름 (autum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럼프 당선 가능성에 美국채금리↑…공포지수는 '잠잠'
- 수원역 앞 사라진 여대생…왜 평택 배수로서 발견됐나 [그해 오늘]
- 로또 1등 겨우 3억...63명 무더기 당첨 “조작 아니야?” 술렁
- 설현도 푹 빠졌다…`읽는 책` 인기 넘은 `쓰는 책`의 매력[위클리 핫북]
- 연봉 더 줘도 "거긴 안 가요"…개발자들 무슨 일?
- ‘박지성도 우려’ 논란의 홍명보호, 지지받을 수 있을까
- “그 흑맥주 기대된다” 들뜬 아내 살해한 남편, 왜? [그해 오늘]
- 네이처 하루, 日 유흥업소 근무 인정 "실망시켜 죄송" [전문]
- 진성 "혈액암·심장판막증 투병…70세 전 은퇴하려고 했다"
- ‘30조’ 체코 원전 우선협상대상자 이르면 이번주 결론…‘韓 수주 확률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