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 앞둔 홍명보 감독 “외국인 코치 2명, 내가 요청한 것”

김재민 2024. 7. 15. 09: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명보 감독이 자신이 직접 요청한 외국인 코치 선임을 위해 유럽으로 떠난다.

공식 부임 후 취재진과의 첫 대면을 출국장에서 하게 된 홍명보 감독은 "앞으로 2년 반 동안 대표팀을 이끌 코치 선임이 핵심적인 이유다"며 "현대 축구의 핵심은 분업화다. 코치진을 얼마나 세분화시키고 전문성을 끌어내 극대화시키는지가 내 몫이라 직접 보고 판단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고 출국 이유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영종도)=뉴스엔 글 김재민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홍명보 감독이 자신이 직접 요청한 외국인 코치 선임을 위해 유럽으로 떠난다.

홍명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신임 감독은 7월 15일 오전 인천 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다.

외국인 코치 선임을 위해서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8일 홍명보 감독 선임을 공개하는 언론 브리핑을 통해 외국인 코치 2명을 선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식 부임 후 취재진과의 첫 대면을 출국장에서 하게 된 홍명보 감독은 "앞으로 2년 반 동안 대표팀을 이끌 코치 선임이 핵심적인 이유다"며 "현대 축구의 핵심은 분업화다. 코치진을 얼마나 세분화시키고 전문성을 끌어내 극대화시키는지가 내 몫이라 직접 보고 판단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고 출국 이유를 밝혔다.

코치 후보와는 미팅 일정이 이미 잡혀있으며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들릴 예정이다.

외국인 코치 선임이 홍명보 감독의 '의리 축구'를 막으려는 의도라는 축구협회 관계자의 발언이 담긴 국내 보도도 있었다.

이에 대해 홍명보 감독은 "아니다. 내가 이임생 위원장에게 요청했다. 내가 계약 수락 조건에 넣었다. 그런 게 수락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요청했다"며 "좋은 코치 모셔올 수 있도록 빌어달라"고 말했다.(사진=홍명보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 이재하 rush@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