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또 무관인가' 좌절감에 정신 혼미…英 해리 케인, 벤치→시상식서 좌절 '평점 4점' 최악 경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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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잉글랜드)이 좌절감에 정신이 혼미해진 모습을 보였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유로2024 결승전에서 1대2로 패했다.
잉글랜드는 2회 연속 유로 결승에 진출하고도 또다시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영국 언론 더선은 '케인은 유로2024 결승전에서 61분 만에 교체 아웃됐다. 그는 힘겹게 벤치로 들어간 뒤 머리를 짚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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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해리 케인(잉글랜드)이 좌절감에 정신이 혼미해진 모습을 보였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베를린의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유로2024 결승전에서 1대2로 패했다. 잉글랜드는 후반 2분 네코 윌리엄스에게 선제 실점하며 0-1로 끌려갔다. 후반 28분 콜 팔머의 동점골로 1-1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후반 41분 미켈 오야르사발에게 또 다시 실점하며 패했다. 잉글랜드는 2회 연속 유로 결승에 진출하고도 또다시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영국 언론 더선은 '케인은 유로2024 결승전에서 61분 만에 교체 아웃됐다. 그는 힘겹게 벤치로 들어간 뒤 머리를 짚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그는 시상식에서도 얼굴을 감추는 등 힘든 모습을 보였다.
케인은 세계 최정상급 스트라이커로 꼽힌다. 하지만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우승컵을 들지 못했다. 이번에야 말로 '무관 징크스'를 깬다는 각오였다. 그는 이날 4-2-3-1 전술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다. 케인은 61분 동안 볼터치 13회, 패스 10회, 슈팅 1회, 경고 1회를 남겼다. 그는 팀이 0-1로 밀리던 상황에서 올리 왓킨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더선은 이날 케인에게 평점 4점을 주는 데 그쳤다. 잉글랜드 선수단 중 최저점이었다. 이 매체는 '그의 활약은 부족했다. 팬들은 왓킨스를 원했다. 그것으로 요약된다'고 평가했다.
케인은 이번 대회에서 각종 이슈를 양산했다. 스위스와의 8강전에선 스위스 마누엘 아칸지와 볼경합하는 과정에서 부상했다. 그는 잉글랜드 벤치에 서 있던 사우스게이트 감독과 부딪쳐 허벅지를 다쳤다. 네덜란드와의 4강전에선 페널티킥 논쟁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게리 네빌은 킥오프 전 케인에 대해 "그는 좋아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나는 그가 어떻게 경기하는지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우리가 가진 최고의 공격수"라고 기대했다. 하지만 그는 아쉬움을 남긴 채 유로2024 무대를 마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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