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19~23일 인천대로 일반화·혼잡도로 공사 주민설명회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는 오는 19~23일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 및 혼잡도로 개설공사'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설명회는 19일 서구 가좌1동을 시작으로 22일 석남2동, 23일 가정1동 등 3개 권역 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한다.

인천시는 설명회를 통해 인천대로 홍보와 사업 규모, 추진 방향, 향후 일정 및 준공이 3년 지연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애초 2027년 준공할 예정이었으나 상부 왕복 4차로, 녹지공간과 하부 지하도로를 통합시공하기로 하면서 준공이 2030년으로 변경됐다.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2단계) 공사는 인천대로 주안교차로~서인천IC까지 일반도로 5.64㎞, 4차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도로 중앙에는 조경녹지, 산책로, 운동시설 등을 조성한다.

인천시는 인천대로 일반화로 기존 왕복 8차선이 4차선으로 줄어드는데 따른 혼잡도를 개선하기 위해 '혼잡도로'도 개설한다. 혼잡도로는 공단고가교~서인천까지 하부에 4차로의 지하차도(4.53㎞)를 건설하는 것이다.

이들 사업은 설계·시공일괄입찰(턴키)방식으로 시행되는데, 8월쯤 공사계약 입찰공고를 실시하고 내년 5월 우선 시공분을 착공한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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