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뮤지엄파크 내년 상반기 착공…2028년 개관 목표

신민재 2024. 7. 15. 09: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에서 처음 신설되는 시립미술관과 기존 시립박물관이 한데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 '인천뮤지엄파크'가 내년 상반기 첫 삽을 뜬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인천뮤지엄파크 기본·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오는 9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 2단계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뮤지엄파크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문화생태계의 구심점이 되도록 개관 준비와 시민 공감대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뮤지엄파크 조감도 [인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에서 처음 신설되는 시립미술관과 기존 시립박물관이 한데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 '인천뮤지엄파크'가 내년 상반기 첫 삽을 뜬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인천뮤지엄파크 기본·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오는 9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 2단계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어 10월에 심사 결과가 나오면 3∼6개월간 조달청 공사 발주 의뢰와 계약 등 준비를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인천뮤지엄파크는 시 예산을 투입해 미추홀구 학익동 573번지 일대에 지상 2층·지하 1층·연면적 4만㎡ 규모로 건립된다.

사업비는 2021년 당시 2천14억원으로 추산됐으나 그동안 물가 상승분을 고려하면 증액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인천뮤지엄파크 공사 기간은 33개월로 예상되며 2027년 말 준공한 뒤 개관 준비를 거쳐 2028년 상반기 정식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곳에는 인천 최초의 시립미술관이 들어서고 현재 연수구 옥련동에 있는 시립박물관이 이전하게 된다.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 등 국내 특별·광역시 중 시립미술관이 없는 곳은 인천이 유일하다.

시는 성공적인 시립미술관 개관을 위해 소장품 수집과 인천미술사 관련 콘텐츠 발굴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뮤지엄파크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문화생태계의 구심점이 되도록 개관 준비와 시민 공감대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mj@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