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집중호우 피해 92억5000만원…더 늘어날 듯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영동군 집중호우 피해가 막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초기 조사로만 90억원이 넘는 피해가 확인됐다.
15일 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초기 조사에 따르면 이날까지 확인된 피해액은 공공시설 84억여원, 사유시설 8억5000만원으로 추산된다.
영동군은 재정자립도를 감안해 피해액이 26억원 이상이면 국고지원의 대상이 되고, 65억원 이상이면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가능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영철 군수, 특별재난지역 선포·정부 지원 건의
[영동=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영동군 집중호우 피해가 막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초기 조사로만 90억원이 넘는 피해가 확인됐다.
15일 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초기 조사에 따르면 이날까지 확인된 피해액은 공공시설 84억여원, 사유시설 8억5000만원으로 추산된다. 심천면과 양산면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었고, 피해 규모는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공공시설은 17일까지, 농경지 등 사유시설은 20일까지 피해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정영철 군수는 호우 발생 후 현장을 지속 방문해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수해 현장을 방문한 김영환 충북지사에게 특별재난지역 조기 선포를 건의했다.
정 군수는 1차적으로 예비비 30억여원을 편성해 각 읍·면 장비임차 등 복구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동군은 재정자립도를 감안해 피해액이 26억원 이상이면 국고지원의 대상이 되고, 65억원 이상이면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가능하다.
정 군수는 "군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정부도 인지하고 있는 만큼,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에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평균 276.5㎜ 의 비가 내려 심각한 피해를 받았다.
군 산하 직원들은 닷새째 침수 피해 지역에 매일 300여명이 투입돼 복구 작업을 돕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알람 잘못 맞춰서"…밤 12시에 혼자 등교한 초등생(영상)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꿀 뚝뚝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