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집중호우로 78억 원 재산피해

이자현 2024. 7. 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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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이번 집중호우로 충북에서 78억 원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충청북도에 접수된 피해는 공공시설과 사유시설을 합쳐 모두 960여 건, 78억 천여만 원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농경지 피해는 149만 제곱미터로 여의도 면적의 절반에 달합니다.

이재민 324가구 475명 가운데 6가구 8명은 집에 돌아가지 못한 채 임시 거주시설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는 응급 복구비 10억원을 교부하고, 사유시설은 피해 조사를 마치는 대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이자현 기자 (interes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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