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유소년축구대회 합숙 선수단 51명 식중독 의심 증상

이대현 기자 2024. 7. 15. 09:2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제천에서 열리는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5일 제천시보건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쯤 제천의 한 축구캠프장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 일부가 설사와 구토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캠프장에 합숙 중인 선수단 중 51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증상이 심한 4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 보건소, 환자·급식업체 검체 등 역학조사
증세 심한 4명 병원 치료
검체 검사 (자료사진) 2024.6.19/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제천에서 열리는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5일 제천시보건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쯤 제천의 한 축구캠프장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 일부가 설사와 구토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캠프장에 합숙 중인 선수단 중 51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증상이 심한 4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이들 선수단은 전날 제천의 한 급식업체에서 음식을 주문 배달해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은 의심 증상을 보이는 선수와 위탁 급식업체에서 검체를 채취해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확정 여부는 통상 2~4주가 걸린다"며 "결과에 따라 행정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lgija20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