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유소년축구대회 합숙 선수단 51명 식중독 의심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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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에서 열리는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5일 제천시보건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쯤 제천의 한 축구캠프장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 일부가 설사와 구토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캠프장에 합숙 중인 선수단 중 51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증상이 심한 4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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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세 심한 4명 병원 치료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제천에서 열리는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방역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5일 제천시보건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쯤 제천의 한 축구캠프장에서 열리는 이 대회에 참가한 선수단 일부가 설사와 구토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캠프장에 합숙 중인 선수단 중 51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증상이 심한 4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이들 선수단은 전날 제천의 한 급식업체에서 음식을 주문 배달해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은 의심 증상을 보이는 선수와 위탁 급식업체에서 검체를 채취해 역학 조사를 진행 중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확정 여부는 통상 2~4주가 걸린다"며 "결과에 따라 행정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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