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지니TV 실시간 자막 12개 국어로 확대

안세준 2024. 7. 15.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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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대표 김영섭)는 지니TV 실시간 채널 다국어 자막서비스를 기존 10개 국어에서 몽골어와 러시아어 2종이 추가된 12개 국어로 확대했다고 15일 밝혔다.

실시간 채널 다국어 자막서비스는 한국어로 방송되는 TV 채널에서 시청자가 언어 설정을 통해 자막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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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외국인·다문화 가정 등 K-콘텐츠 시청 지원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대표 김영섭)는 지니TV 실시간 채널 다국어 자막서비스를 기존 10개 국어에서 몽골어와 러시아어 2종이 추가된 12개 국어로 확대했다고 15일 밝혔다.

모델이 KT 지니TV 실시간 채널 자막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습. [사진=KT]

실시간 채널 다국어 자막서비스는 한국어로 방송되는 TV 채널에서 시청자가 언어 설정을 통해 자막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서비스다.

지니TV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필리핀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우즈벡어 10개 국가 언어에서 국내 체류 외국인 수요가 높을 몽골어, 러시아어를 추가해 총 12개의 언어로 제공한다.

이용을 원하는 시청자는 지니TV 리모컨에 있는 채널 옵션(三) 버튼을 눌러 '자막 설정' 메뉴로 이동해 자막방송 On/Off를 선택하면 된다. 자막 언어 종류나 글자 크기도 설정할 수도 있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전무는 "IPTV 실시간 자막 기술을 보다 많은 다문화 가정과 주한 외국인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 언어를 12개 국어로 확장했다"며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유료 방송 1위 사업자로서 미디어 소외 계층 편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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