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전부터 혼란…팬 무단 입장에 코파아메리카 결승전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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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 결승전이 무단으로 입장하려는 콜롬비아 팬들 때문에 예정보다 30분 지연돼 킥오프 된다.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는 1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2024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을 치른다.
한편 이날 결승전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의 사실상 마지막 코파 아메리카이자 마지막 메이저대회 경기로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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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마지막 메이저 대회' 메시, 선발 출전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4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대회) 결승전이 무단으로 입장하려는 콜롬비아 팬들 때문에 예정보다 30분 지연돼 킥오프 된다.
아르헨티나와 콜롬비아는 1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2024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을 치른다.
당초 이 경기는 오전 9시에 킥오프할 예정이었지만 아직 시작을 못하고 있다. 현재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는 상태로, 오전 10시 이후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입장권 없는 콜롬비아 관중들이 출입구로 일제히 몰려들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입장권을 구입한 사람만 경기장에 출입할 수 있다. 입장권이 없는 사람은 들어올 수 없다"고 공지했다.
한편 이날 결승전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의 사실상 마지막 코파 아메리카이자 마지막 메이저대회 경기로 세계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37세인 메시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나이는 숫자라고 하지만 현실임이 틀림없다"며 선수 생활을 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뉘앙스의 발언을 했다.
메시는 결승전에 선발 출전, 아르헨티나의 대회 2연패 및 통산 최다 1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콜롬비아는 2001년 대회 이후 23년 만에 두 번째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꿈꾼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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