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관광특구 새 도약 준비한다…녹사평광장 명소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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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이태원 녹사평 광장 일대를 관광 명소화하는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태원·용리단길 TF팀'을 구성해 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써온 구는 '글로벌샤이니 이태원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으로 명명한 이번 사업을 통해 녹사평 광장 일대를 주간에는 힐링, 야간에는 낭만을 즐기는 공간을 콘셉트로 관광 인프라를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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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이태원 녹사평 광장 일대를 관광 명소화하는 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서울시에서 용산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며 "공모사업에 선정된 전국 5개 지자체 중 최고 지원금인 국비 2억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4억원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녹사평 광장은 이태원관광특구의 시작점에 있어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곳이다. 접근성이 뛰어나지만 잠재력에 비해 활용도가 낮은 편이며, 특히 야간에는 인적이 드물다고 구는 전했다.
'이태원·용리단길 TF팀'을 구성해 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써온 구는 '글로벌샤이니 이태원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으로 명명한 이번 사업을 통해 녹사평 광장 일대를 주간에는 힐링, 야간에는 낭만을 즐기는 공간을 콘셉트로 관광 인프라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 다양한 연령대의 관광객 유입 ▲ 국제적 도시 이미지 제고 ▲ 서울의 주요 관광코스로 급부상 ▲ 지역 경제 성장 등의 효과를 구는 기대한다.
박희영 구청장은 "이태원의 독특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이태원이 가진 매력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관광지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1997년 서울시 최초로 지정된 이태원관광특구가 협소하다는 지적을 반영해 특구를 확대·조정하거나 신규로 추가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이태원특구의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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