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證 "이마트 투자의견 '매수' 상향···구조조정 효과 기대"

강동헌 기자 2024. 7. 15. 09: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IBK투자증권이 15일 이마트의 투자의견을 '단기매수(trading buy)'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이마트가 진행 중인 사업 부문 효율화는 합리적인 전략으로 평가한다"며 "현 시점에서 당장 과거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보긴 어렵지만 전사적 노력을 진행하는 만큼 펀더멘털(기초여건)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희망퇴직으로 인건비 부담↓
에브리데이 합병으로 매장 효율화
사진 제공=이마트
[서울경제]

IBK투자증권이 15일 이마트의 투자의견을 ‘단기매수(trading buy)’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오프라인 매장의 비용 절감 노력이 효과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이마트가 진행 중인 사업 부문 효율화는 합리적인 전략으로 평가한다”며 “현 시점에서 당장 과거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보긴 어렵지만 전사적 노력을 진행하는 만큼 펀더멘털(기초여건)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구체적으로는 오프라인 매장 구조조정 효과가 기대된다며 “주가하락에 따라 매수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짚었다.

이마트는 최근 희망퇴직을 통해 인건비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이마트 에브리데이 합병 및 구매통합을 통해 채널 및 상품군 효율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마트24는 노브랜드 제품을 취급하는 매장을 크게 늘려 노브랜드 제품군의 채널망 확대 및 고객층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남 연구원은 온라인 사업에도 CJ대한통운과 업무협약을 통해 물류비 부담을 완화하고 3P(3자 배송) 형태 구조 변경을 통해 커버리지 확대도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남 연구원은 이마트의 목표주가는 7만 원으로 유지했다.

강동헌 기자 kaaangs10@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