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공동 4위, "톱 5 좋은 성과, 디오픈 더 기대돼"... 매킨타이어 우승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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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26·CJ)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대회 디 오픈 챔피언십을 앞두고 완벽한 예열을 마쳤다.
임성재는 15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린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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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는 15일(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린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66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콜린 모리카와(미국) 등과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매킨타이어(18언더파 262타·스코틀랜드)가 고국 땅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지난달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의 공동 3위가 최고 성적인 임성재는 다시 한 번 톱 10에 진입하며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이번주 로열 트룬에서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디 오픈을 앞두고 있어 더욱 기대감을 키운다. 임성재는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에서 투어 2승을 거둔 뒤 아직 우승이 없다. 디 오픈에서 시즌 3승에 도전한다.
이날 2번 홀(파4)에서 1.2m 파 퍼트를 놓치며 보기로 시작한 임성재는 5번 홀(파4)에선 버디를 잡아냈다.
후반 4홀 연속 파를 지킨 임성재는 14번 홀(파3)에서 버디를 낚고도 15번 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범하며 선두권을 쉽게 추격하지 못했다.
마지막 18번 홀(파4)에 들어선 임성재는 3m 버디 퍼트를 떨어뜨리며 한 타를 줄인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PGA 투어 홈페이지에 따르면 임성재는 경기 후 "오늘 바람이 예상보다 강해서 고생을 했다"며 "평소라면 하지 않았을 실수를 저질렀다. 버디 기회도 있었지만 잡지 못했다. 마지막엔 바람이 조금 불어서 적응하려고 노력했는데 잘 됐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3라운드가 끝날 무렵 계획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았고 몇 번의 샷도 놓쳤다. 스윙이 별로 안 좋았는데 레인지를 조금 조정했더니 나아졌고 더 편안해졌다"고 말했다.
임성재는 "지난 3차례 메이저 대회에서 별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다시 경기력을 되찾은 것처럼 느꼈고 마지막 메이저 대회에선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우승자는 안방에서 경기를 치른 매킨타이어였다. 스코티시 오픈에서 자국 선수가 우승을 거둔 건 1999년 콜린 몽고메리 이후 25년 만의 일이다.
매킨타이어는 17번 홀(파3)까지 스콧과 공동 선두로 각축을 벌이던 매킨타이어는 18번 홀에서 7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짜릿한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지난달 RBC 캐나다오픈에 이어 단기간 내에 투어 2승을 챙겼다. 우승 상금 162만 달러(22억 3500만원)도 챙겼다.
파리 올림픽 출전을 앞둔 김주형(26·나이키골프)은 마지막 날에만 6타를 줄여 12언더파 268타로 공동 15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를 뛰고 있는 이정환(33·우리금융그룹)은 7언더파 273타, 공동 46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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