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본부, 청산농협과 농촌 왕진버스로 어르신 건강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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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본부(본부장 황종연)가 12일 옥천 청산농협(조합장 고내일)과 함께 청산초등학교에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해 호평받았다.
현장엔 황종연 본부장, 추복성 옥천군의회 의장과 조규룡 부의장·송윤섭 의원, 이범섭 NH농협 옥천군지부장, 정지승 청산면장, 고내일 조합장 등이 참석해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고 의료진과 봉사자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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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본부(본부장 황종연)가 12일 옥천 청산농협(조합장 고내일)과 함께 청산초등학교에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해 호평받았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과 약국 등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을 찾아 양한방 의료·구강 검사, 돋보기 지원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농촌지역 의료 공백을 메우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기존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이 개편된 것으로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중앙회, 충북도가 공동으로 사업을 펼쳐 의료서비스가 강화되고 대상자도 확대됐다.
현장에는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 40여명이 찾아와 어르신 200여명을 상담하고 증상에 맞춰 안과·내과·정형외과·정신과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검안 후 돋보기안경을 제공하고 구강 검사도 했다. 청산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김은옥) 회원들도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힘을 보탰다.
물리치료를 받은 김웅수씨(74)는 “의료 봉사를 나온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이 친절하고 세심하게 증상을 살펴주고 진료해줘 그동안 아팠던 허리와 목이 한결 부드러워졌다”며 “농촌에 좋은 혜택을 준 청산농협과 충북농협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현장엔 황종연 본부장, 추복성 옥천군의회 의장과 조규룡 부의장·송윤섭 의원, 이범섭 NH농협 옥천군지부장, 정지승 청산면장, 고내일 조합장 등이 참석해 어르신의 안부를 살피고 의료진과 봉사자를 격려했다.
황종연 본부장은 “농촌 왕진버스를 통해 평소 병원에 가기 어려운 농촌 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고품질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의료지원사업을 통해 농촌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내일 조합장은 “덥고 습한 장마철에 옥천군 청산면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해 헌신한 의료진에 감사하다”며 “지역주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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