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트럼프 피격’에 한화시스템·현대로템 등 방산株 강세

박순엽 2024. 7. 1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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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피격 사건'을 겪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방위산업 관련 종목이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총격 사건을 겪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재선 가능성이 커지자 방위산업의 성장을 전망하는 투자심리가 몰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증권가에서도 이번 총격 사건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 관련 수혜 종목으로 꼽히는 방산의 매수세가 집중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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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지난 주말 ‘피격 사건’을 겪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방위산업 관련 종목이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한화시스템(272210)은 이날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100원(6.01%) 오른 1만 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현대로템(064350)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도 각각 3.88%, 3.75% 강세다. LIG넥스원(079550)도 3.40%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총격 사건을 겪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재선 가능성이 커지자 방위산업의 성장을 전망하는 투자심리가 몰린 영향으로 분석된다. 시장에선 자국 우선주의를 주장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 세계 각국의 방위비가 늘어나리라고 예상한다.

증권가에서도 이번 총격 사건으로 트럼프 전 대통령 관련 수혜 종목으로 꼽히는 방산의 매수세가 집중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총격 사건으로 업종 차별화가 이뤄질 수 있다”며 “방산·제약·에너지·원전 등에 매수세가 집중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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