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본부, 옥천·영동서 수해복구에 총력

황송민 기자 2024. 7. 1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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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협본부(본부장 황종연)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옥천군과 영동군에서 수해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충북농협은 구호 물품 꾸러미·양수기·생수 등을 긴급 지원하며 피해 복구에 힘을 쏟고 있다.

황종연 본부장은 "신속하고 다각적인 복구지원을 통해 농민의 시름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범농협 임직원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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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 황간농협 직원이 중장비를 동원해 수해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충북농협본부(본부장 황종연)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옥천군과 영동군에서 수해복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북본부에 따르면 9일부터 나흘간 내린 집중호우로 옥천·영동 두 지역에서만 100㏊ 이상의 농경지·시설하우스 침수와 파손이 발생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피해 규모는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충북농협은 구호 물품 꾸러미·양수기·생수 등을 긴급 지원하며 피해 복구에 힘을 쏟고 있다. 날씨가 개는 15일부터는 충북농협 임직원뿐 아니라 서울 중앙본부, 경기농협본부, 강원농협본부 등 수해를 입지 않은 지역 농협 임직원이 대거 참여하는 복구작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이동 세탁 차량 운영, 농작물 긴급 방제, 축산방역, 농기계 순회 수리 등 농가 생활 안정을 위한 활동도 준비하고 있다.

황종연 본부장은 “신속하고 다각적인 복구지원을 통해 농민의 시름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범농협 임직원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청주·괴산 등 수해 복구 현장에 전국 각지에서 모인 2000여명의 농협 임직원이 함께해 농가에 큰 힘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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