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남원시·김제시 ‘고향올래 공모’ 선정…“생활 인구 유입 기대”
[KBS 전주] [앵커]
남원시와 김제시가 '고향올래 공모 사업'에 선정돼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익산시가 청년들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월세를 지원합니다.
전북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원시는 최근 '고향올래 공모 사업'에 선정돼 2026년까지 예산 20억 원을 들여 운봉읍 허브체험장 2층짜리 건물을 청년들이 머물면서 창업 교육 등을 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꾸미기로 했습니다.
김제시도 예산 16억 원을 들여 화재로 훼손된 만경제재소를 주거 공간과 목공방 체험장, 작업실 등을 갖춘 문화예술인 창작 활동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만경제재소를 나들이객들을 위한 목공 체험과 다양한 전시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김진희/김제 굿만경 창작제재소 대표 : "만 가지의 볼거리가 있는 아름다운 만경에서 많은 문화인들이 지역민들과 함께 창작과 예술 활동을 펼치며 다시 찾고 싶은 두 지역 살이의 공간으로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익산시가 무주택 청년 가구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월세를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19살에서 34살 사이 익산에 주소를 둔 무주택 청년 2백 50명입니다.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매달 최대 20만 원씩, 1년 동안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김장춘/익산시 주거정책계장 : "익산형 청년 월세 사업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자립 기반 마련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임실 운암교가 야간 경관 명소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임실군 운종리와 마암리를 잇는 운암대교에 LED 등 천7백여 개를 설치해 빛의 폭포와 물방울 등 특색있는 야간 경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야간 경관은 일몰 뒤 밤 10시까지 이뤄지며,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정식 가동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영상편집:한상근
박형규 기자 (parkh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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