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52주 신고가 경신…"미국 진출 기대감"

김진석 기자 2024. 7. 1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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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전문기업 유한양행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5일 오전 9시 6분 코스피 시장에서 유한양행은 전 거래일보다 2700원(2.85%) 오른 9만76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12일 장 중 신고가를 경신한 데 이어 재차 기록을 갈아치웠다.

유한양행의 '레이저티닙·아미반타맙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가 3분기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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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사진=임종철 기자.


제약 전문기업 유한양행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5일 오전 9시 6분 코스피 시장에서 유한양행은 전 거래일보다 2700원(2.85%) 오른 9만7600원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9만8600원까지 치솟아 52주 최고가 기록을 깼다. 지난 12일 장 중 신고가를 경신한 데 이어 재차 기록을 갈아치웠다.

유한양행의 '레이저티닙·아미반타맙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가 3분기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하면서다. 제약 업계에서는 유한양행이 FDA 허가를 획득할 경우 올해 4분기 내 본격적인 출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

이지수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은 약품사업부와 해외사업부 매출 확대로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에 부합한 연결 매출액을 낼 것으로 보인다"며 "레이저티닙·아미반타맙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외에도 다수의 연구개발 모멘텀(상승 동력)이 유효하다"고 언급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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