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33억 규모 펀드 결성…영화·영상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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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5일 오후 3시 시청 회의실에서 솔트룩스벤처스, 부산영상위원회와 '솔트룩스 한국 영화 르네상스 펀드' 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솔트룩스 한국 영화 르네상스 펀드'는 233억원 규모로 결성될 예정이며 시는 부산 지역 영화·영상 산업의 육성과 지역 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출자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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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시는 15일 오후 3시 시청 회의실에서 솔트룩스벤처스, 부산영상위원회와 '솔트룩스 한국 영화 르네상스 펀드' 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화·영상 펀드 결성과 관련 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솔트룩스 한국 영화 르네상스 펀드'는 233억원 규모로 결성될 예정이며 시는 부산 지역 영화·영상 산업의 육성과 지역 콘텐츠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출자자로 참여했다.
앞서 솔트룩스벤처스는 지난 4월 한국모태펀드 영화 계정 1차 정시 출자 사업의 중저예산 한국 영화 분야 운용사로 최종 선정됐다.
오는 25일 결성총회를 통해 총 233억원 규모(시 10억원, 문체부 모태 자금 115억원, 솔트룩스벤처스 3억원, 기타 민간기업 105억원)의 펀드를 최종 결성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시는 ▲10억원 출자 약정 및 출자금 집행, 펀드 운용 성과 관리를, 솔트룩스벤처스는 ▲펀드 투자조합 구성 및 펀드 규약에 따른 펀드 운용·관리, 부산영상위원회는 ▲펀드 투자 선정을 위한 부산 지역 우수 영화·영상 제작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향후 4년간 ▲시 소재 제작사가 제작하는 영화·영상 작품 ▲부산에서 20% 이상 촬영하는 영화·영상 작품 등에 출자약정액 2배 이상(20억원 이상)을 필수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펀드 결성을 통해 부산 지역 영화·영상 제작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영화·영상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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