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간 ‘걸음기부 캠페인’ 전개… 탄소 80t 저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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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가 재무위기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기부와 사회 공헌·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15일 한전에 따르면, 한전 사회봉사단은 올해 창단 20주년을 맞아 지난 5월 22일부터 한 달간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걸음기부 캠페인 '걸어 봄, 나눠 봄!' 행사를 실시했다.
아울러 한전은 에너지산업 리더로서의 전문성을 살리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전략에 맞추기 위해 '소셜 임팩트' 사회공헌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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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가 재무위기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기부와 사회 공헌·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15일 한전에 따르면, 한전 사회봉사단은 올해 창단 20주년을 맞아 지난 5월 22일부터 한 달간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걸음기부 캠페인 ‘걸어 봄, 나눠 봄!’ 행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목표걸음 2억320만 보를 433% 넘어선 8억8000만 보를 달성했다. 걸음기부는 자동차를 이용하는 대신 생활 속 걷기를 통해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기부까지 연결하는 탄소 저감 선순환 활동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한전 임직원 4000여 명을 비롯해 총 1만1000명이 참여했다. 직원들은 출퇴근이나 가까운 거리 이동 시 차량 이용을 자제했다. 이를 통해 캠페인 기간 총 80t의 탄소를 줄이고, 소나무 1만2000여 그루를 심은 것과 같은 탄소 저감 효과를 거뒀다.
2004년 5월 ‘세상의 빛을 이웃에 사랑을’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창단한 한전 사회봉사단은 전국 308개 봉사단, 2만3000여 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공기업 최대 규모의 봉사단이다. 20년간 320만 시간의 땀과 노력을 통해 다양한 국내외 사회·복지문제 해소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전 직원이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모금해 조성하는 ‘러브펀드’와 그 액수에 상응해 회사에서 매칭하는 ‘매칭그랜트’를 재원으로, 전국 250여 개 사업소를 운영하는 한전의 특성을 살려 지금까지 총 1210억 원, 9만여 건의 다양한 지역 밀착형 사회 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사회공헌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보건복지부 주관 ‘나눔국민대상’도 수상했다. 기업·기관·비영리단체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를 지역사회가 인정해주는 ‘지역사회공헌 우수기관 인정제’를 공기업 최초로 전국 15개 지역본부 모두가 취득하기도 했다. 아울러 한전은 에너지산업 리더로서의 전문성을 살리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전략에 맞추기 위해 ‘소셜 임팩트’ 사회공헌도 추진하고 있다.
박수진 기자 sujininva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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