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300만 명 `인천시`… 검단신도시 인기 높아

정용석 2024. 7. 1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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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 조감도

저출산 여파로 각 지자체들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 '인구문제'를 안고 있는 가운데, 검단신도시가 위치한 인천시는 오히려 인구가 꾸준히 증가해 눈길을 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인천시 총인구수는 △2021년 294만명대 △2022년 296만명대 △2023년 299만명대로 지난 3년간 꾸준히 증가했으며, 올해 300만명대를 돌파했다. 이는 서울과 부산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은 인구수다.

자세하게 살펴보면 올해 6월 기준 인천시 총인구수는 301만1,073명이다. 동기간 328만749명으로 집계된 부산의 경우 지난 2011년부터 14년째 인구가 감소하고 있어이러한 추세가 지속된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인천이 부산 인구수를 추월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들은 인천시 인구 증가 요인으로 신도시 주택 공급의 영향이 크다고 말한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입주가 시작되면서 주거수요가 유입된 것이다. 실제 지난해 수도권 인구 순이동 현황을 살펴보면, 순유입(전입자수-전출자수)이 가장 많이 이뤄진 곳은 검단신도시가 위치한 인천 서구(3만3,052명)로 나타났다.

검단신도시에 공급된 단지들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인근 서울, 경기와 비교했을 때 가격 메리트가 높다고 평가된다. 검단신도시는 지난 2021년 '검단신도시 호반써밋 이니티움(1168세대)'을 시작으로 올해에도 브랜드 대단지들의 입주가 속속 진행되고 있으며, 이와 함께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의 각종 인프라도 갖춰나가는 모습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검단신도시는 2기 3기까지 개발이 진행되면서 앞으로 입지는 더 좋아질 수밖에 없고, 그때가면 지금과 같은 공급가는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라며 "지금이 국민평형 신축을 6~7억 원 이하로 들어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DL건설이 검단신도시 AA29블록에 선보이는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가 선착순 분양 소식을 알려 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는 지하 3층~지상 최대 20층, 11개동, 전용면적 84~119㎡, 총 73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선착순 분양 소식을 알림과 동시에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입소문을 타면서 주택전시관이 북적이는 모습이다.

실제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의 전용 119㎡(구 46평형) 분양가는 6억8,000만 원대에서 7억3,000만 원대 선이다. 올해 검단신도시 내 기입주 단지 전용 84㎡(구 34평형)가 7억 원대에 거래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비슷한 예산으로 더 넓고 깨끗한 새 아파트로 갈아탈 수 있는 수준이다.

전용 119㎡에 제공되는 오픈형 발코니도 눈길을 끈다. 확장을 통해 실내로 편입되는 일반 발코니와 달리, 외부와 직접 연결되는 공간으로 실내에서의 답답함을 해소해주며, 세대 채광, 공기 순환, 냉난방 및 습도조절에 도움을 준다. 햇빛에 빨래를 널거나 텃밭, 정원, 홈카페, 아이들 놀이공간 등 다양한 공간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는 인천 내 계획된 교통호재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먼저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으로 서울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계양역에서 서구 불로동까지 연결하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은 2025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에 더해 인천 국회의원들이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고 있고, 검단신도시를 지나는 GTX-D노선도 가시화되면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 선착순 계약은 청약통장이 필요하지 않고, 만19세 이상이라면 거주지역,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계약 가능하다. 특히 추첨으로 진행되는 일반분양과는 달리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택전시관은 인천 서구 원창동 일원에 위치하며, 입주는 오는 2026년 7월 예정이다.정용석기자 kudlj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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