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대기업·공공기관 44곳 지원… ESG 역량 높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동반성장위원회는 대기업·공공기관과 함께 협력사의 ESG 역량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반위는 대기업·공공기관의 경영 환경에 맞춰 협력사 ESG 지표 및 전략을 수립하고, 개별 협력사에 대한 진단 및 컨설팅을 통해 ESG 역량을 높이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이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동반성장위원회는 대기업·공공기관과 함께 협력사의 ESG 역량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반위는 대기업·공공기관의 경영 환경에 맞춰 협력사 ESG 지표 및 전략을 수립하고, 개별 협력사에 대한 진단 및 컨설팅을 통해 ESG 역량을 높이고 있다. ESG 경영이 일정한 수준에 도달하면 ESG 우수 기업 확인서를 발급한다. 동반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ESG 경영에 참여한 대기업·공공기관은 44개사(대기업 23개사, 공공기관 21개사)다. 협력사 지원 실적으로는 ESG 교육 3348개사, 컨설팅 1120개사, 확인서 발급 670개사에 달한다.
공공기관의 ESG 경영도 확산하고 있다. 정부는 공공기관 ESG 경영 확산을 위해 공시항목을 확대하고 있으며, 경영평가와 부처평가에도 반영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거래증권사 선정 시 ESG 배점 기준을 높이는 등 공적 연기금으로서 책임 투자를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공공기관들은 ESG 추진위원회 발족, ESG 경영 선언, ESG 추진전략 수립 등 기관 경영전략과 협력사 간 ESG 연계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반위는 협력사 ESG 지원 사업을 통해 21개 공공기관의 협력사를 지원해 왔다.
가장 최근에는 HDC현대산업개발과 협약을 맺고 중소 협력사의 ESG 대응 역량 제고를 위해 총 5000만 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다. 동반위는 HDC현산 협력사에 맞춤형 ESG 평가지표 개발 및 교육, 역량 진단, 현장실사(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SG 평가지표 준수율이 우수한 중소 협력사에는 동반위 명의의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된다. 확인서를 보유한 협력사에는 금리 우대, 수출 지원, 환경에너지 기술 지원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동반위 관계자는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 경영전략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며 “앞으로 ESG 정책이 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웅 기자 topspin@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현장서 사살’ 옥상위 저격수는 “펜실베이니아 출신 20세 백인 남성”
- 66세 샤론 스톤, 속옷만 입고 ‘원초적 본능’ 포즈 재연
- ‘한국인 아내와 결혼→파키스탄서 두번째 결혼→귀화→첫 아내와 이혼’ 파키스탄인에 “귀화
- 민주 최고위원 예선…‘이재명과 사진촬영 5명’ 중 4명 통과
- 비키니 입고 오면 90% 깎아주는 훠궈집…아무리 덥다지만
- 이태곤, KBS 아나운서와 핑크빛 기류…“올해 결혼운”
- 북한서 중학생 30명 공개 처형…한국 드라마 본 죄
- 트럼프, 귀에 총알 스쳤다…“총격범 포함 2명 사망”
- 신평 “야바위꾼 진중권…비열하게 김건희 통화 폭로”
- [속보]“트럼프 총격범 집·차량에서 폭발물 발견”…쏜 총은 총격범 부친이 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