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 눈길…어르신 잔고장 수리 서비스 등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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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생활밀착형 복지시책인 '홀몸 어르신가구 잔고장 수리 서비스' 등을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잔고장 수리 서비스는 지난해 2월 처음 시행했는데, 지난달까지 어르신 283명이 혜택을 봤다.
이와 함께 시는 장애인과 보조기구를 사용하는 어르신 등의 편의를 위해 음식점과 미용실, 약국 등 소규모 생활 밀착시설 입구에 경사로를 설치하는 사업을 지난해부터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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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는 생활밀착형 복지시책인 ‘홀몸 어르신가구 잔고장 수리 서비스’ 등을 도입해 운영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잔고장 수리 서비스는 지난해 2월 처음 시행했는데, 지난달까지 어르신 283명이 혜택을 봤다.
서원재단이 2500만 원을 후원했고, 자활기업인 한우리 건축은 수리 서비스를 돕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장애인과 보조기구를 사용하는 어르신 등의 편의를 위해 음식점과 미용실, 약국 등 소규모 생활 밀착시설 입구에 경사로를 설치하는 사업을 지난해부터 추진 중이다.
작은 문턱도 큰 벽으로 느낄 수 밖에 없는 이동약자를 세심하게 챙기기 위한 정책이다.
지난해 70곳에 경사로를 설치했고, 올해도 3700만 원을 들여 사업장 75곳에 경사로를 추가로 만든다.
설치를 희망하는 사업주는 용인시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 3월 시작된 ‘장난감 무료 택배 대여 서비스’ 역시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 중 하나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장애아동 가정과 36개월 미만의 영아 2명 이상을 양육하는 가정에 무료로 장난감을 배달하고 회수한다.
장난감 2점과 도서 2점을 택배로 받아 2주 동안 대여할 수 있고, 연장을 신청하면 최대 28일까지 빌릴 수 있다.
신청은 삼가·상현·상상의숲 등 장난감 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용인시 관계자는 "적은 예산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마련하고, 복지 혜택이 사회적 약자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에게 전달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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