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상 짙은 안개에 좌초…해양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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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짙은 안개로 인한 좌초 등 선박 사고가 잇따랐다.
포항해양경찰서(김지한 서장)는 지난 13일 오전 5시 43분쯤 포항 남구 송도해수욕장 앞 잠제수역 인근 해상에서 3톤급 어선 A호(승선원 2명)가 좌초됐다.
당시 해상기상은 짙은 안개로 인한 저시정 3급 발효 중이었고, 포항파출소가 송도잠제수역 인근 통항 선박 모니터링 및 안전계도 실시 중 어선 A호가 좌초된 것을 발견해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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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짙은 안개로 인한 좌초 등 선박 사고가 잇따랐다.
포항해양경찰서(김지한 서장)는 지난 13일 오전 5시 43분쯤 포항 남구 송도해수욕장 앞 잠제수역 인근 해상에서 3톤급 어선 A호(승선원 2명)가 좌초됐다.
당시 해상기상은 짙은 안개로 인한 저시정 3급 발효 중이었고, 포항파출소가 송도잠제수역 인근 통항 선박 모니터링 및 안전계도 실시 중 어선 A호가 좌초된 것을 발견해 구조했다.
A호 선장은 "입항 중 농무로 인해 방향 감각을 상실 해 좌초됐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1시 49분쯤 포항 북구 포항구항 북동 0.5해리(약 0.9km)해상에서 5톤급 세일링요트 B호(승선원 4명)가 기관고장으로 운항을 할수 없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에 구조됐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항해 중 짙은 안개나 기관고장으로 운항이 불가능할 경우 신속하게 해경에 신고해주길 바라며, 출항 전 장비점검 및 기상을 반드시 확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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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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