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네덜란드 출신 공격수 지르크지 영입…5+1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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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네덜란드 출신의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지(23)를 영입했다.
맨유는 15일(한국시간) "볼로냐(이탈리아) 공격수 지르크지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추가로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리그 38경기에서 57골에 그쳤던 맨유는 볼로냐에서 가능성을 보인 지르크지를 원했고, 빠르게 그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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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네덜란드 출신의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지(23)를 영입했다.
맨유는 15일(한국시간) "볼로냐(이탈리아) 공격수 지르크지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추가로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맨유는 지르크지의 이적료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지 매체에 따르면 그의 이적료는 4250만 유로(635억 원)로 추정된다.
네덜란드 현지에서는 큰 신장(193㎝)과 양발을 두루 잘 활용한 지르크지를 세계적인 공격수로 이름을 떨친 뤼트 판 니스텔로이, 파트릭 클라위버르트와 비교하며 기대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독일)에서 유소년 시절을 보낸 지르크지는 파르마(이탈리아), 안더레흐트(벨기에)를 거친 뒤 2022년 여름 볼로냐(이탈리아)로 이적했다.
볼로냐에서 지르크지는 첫 시즌 19경기에서 2골 2도움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2023-24시즌 34경기에서 11골 4도움을 작성했다. 그의 활약에 볼로냐는 이탈리아 세리에A 5위에 오르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지난 시즌 리그 38경기에서 57골에 그쳤던 맨유는 볼로냐에서 가능성을 보인 지르크지를 원했고, 빠르게 그를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딘 애쉬워스 맨유 단장은 "이번 여름 핵심 목표는 공격수 확보였다. 이적 시장 초반에 지르크지를 영입해 기쁘다"면서 "지르크지는 맨유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할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다"고 기대했다.
지르크지는 "빅 클럽에서 더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릴 준비가 됐다. 빨리 맨유에 합류해서 내 능력을 보여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UEFA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24에 네덜란드 대표로 참가했던 지르크지는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맨유 프리시즌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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