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슈퍼마켓 살인사건 용의자, 16년만에 경남 주거지서 검거

김형수 기자 2024. 7. 1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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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시흥에서 발생한 슈퍼마켓 점주 살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15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8시께 살인 등 혐의를 받는 40대 A씨를 경남 소재 주거지에서 체포했다.

A씨는 지난 2008년 12월9일 오전 4시께 시흥 정왕동의 한 슈퍼마켓에 침입해 점주 B씨(당시 40대)를 흉기로 살해한 뒤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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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경찰서 전경. 김형수기자

 

지난 2008년 시흥에서 발생한 슈퍼마켓 점주 살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15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전날 오후 8시께 살인 등 혐의를 받는 40대 A씨를 경남 소재 주거지에서 체포했다.

A씨는 지난 2008년 12월9일 오전 4시께 시흥 정왕동의 한 슈퍼마켓에 침입해 점주 B씨(당시 40대)를 흉기로 살해한 뒤 금품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그의 범행 장면은 매장 내 페쇄회로(CC)TV를 통해 촬영됐지만 당시 경찰이 용의자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장기 미제사건으로 남았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를 통해 구체적인 혐의를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형수 기자 vodo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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